▲ 사진: USL W 홈페이지 캡처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미국 여자축구 1부 리그가 내년 양대 리그 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USL W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리그인 USL 슈퍼리그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슈퍼리그는 전날 미국축구협회(USSF)에 최상위 레벨의 프로리그로 승인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USL 슈퍼리그의 1부 리그 승인이 내년 8월께 이뤄지면 미국 여자축구 1부 리그는 기존 NWSL(12개 구단)과 USL 슈퍼리그(10~12개 구단) '양대 리그' 체제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USL 슈퍼리그는 춘추제(봄에 개막해 가을에 종료)로 운영되는 NWSL과 달리 추춘제(가을에 개막해 봄에 종료)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출범한 NWSL은 내년과 2026년에 2개씩 참가 팀을 더 받아 16개 팀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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