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사진: WTA 공식 SNS 캡쳐) |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세계랭킹 10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 오픈(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4번 시드의 크비토바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16위)를 6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1)로 제압,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털어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이후 무구루사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둔 크비토바는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우위를 유지했다.
크비토바의 이번 우승은 올 시즌 WTA 투어 첫 승이자 지난 2019년 4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셰 그랑프리' 우승 이후 약 23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28번째(그랜드슬램 2승 포함)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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