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사진 : 올림픽 공식 트위터) |
3일 올댓스포츠는 5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에 김연아가 특별출연 한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아이스쇼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4년 김연아의 은퇴 무대로 진행된 ‘올댓스케이트 2014’ 이후 4년 만이다.
김연아가 어떤 형태로 출연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김연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성원을 보내준 동계스포츠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아이스쇼에 특별히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현역 시절 김연아의 안무를 맡았던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가로 나서고 출연하는 스케이터 라인업도 말 그대로 ‘전설급'이다.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 두 개에 빛나는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캐나다)와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제롱(프랑스) 페어가 평창에 이어 세 달만에 한국에서 빙판에 오른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자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 역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캐나다 남자 피겨의 스타인 패트릭 챈과 ‘스핀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평창에서 페어 동메달을 목에 건 미건 두하멜-에릭 래드퍼드(캐나다) 페어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선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고려대)과 박소연, 남자 싱글의 이준형(이상 단국대), 여자 싱글 유망주 트로이카로 불리는 김예림(도장중), 유영(과천중), 임은수(한강중)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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