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컬벤져스’ 여자 컬링, 캐나다에 패… 예선 6승 2패 ‘3위 유지’

사진 : 세계컬링연맹

‘팀 킴’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에 아쉽게 패하며 세계선수권 두 번째 패배를 안았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캐나다 온타리오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8차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캐나다에 4-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우리 대표팀은 예선 전적 6승 2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만난 캐나다 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팀 존스’로, 이번 평창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세계 상위권 랭킹을 유지 중인 강팀이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표팀은 후반부 연속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경기를 내줘야 했다. 6엔드에서 1점 스틸하며 4-3으로 앞서던 대표팀은 7엔드에서 캐나다에 2득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지는 8엔드와 9엔드 후공에서도 캐나다가 총 3점을 스틸하며 격차를 벌렸고, 결국 대표팀은 10엔드를 앞두고 패배에 승복하는 악수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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