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체육회 |
롯데푸드는 8일 국가대표 여자컬링팀 김민정 감독과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선수를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달 열린 평창올림픽에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 팀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2회 출전 만에 거둔 쾌거다.
특히 이들 5명의 선수 중 4명(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이 마늘의 고장 의성 출신이기 때문에 '갈릭걸스'라는 남다른 별명도 얻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햄을 개발하며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의성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해 자랑스러웠다"며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것을 결정하고 2월 중순부터 대표팀과 접촉해 이번에 계약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의성군과 2006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 생산을 위해 매년 100여t의 마늘을 의성 농가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올해 관련 제품 생산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롯데푸드는 2019년까지 여자컬링팀 선수들을 공식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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