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공식 트위터) |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다리를 쓸 수 없는 하지장애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양날 칼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두 개의 스틱을 든 채 경기를 치른다. 스틱에는 추진을 위한 스파이크와 슈팅에 쓰이는 블레이드가 각각 부착되어 있다.
두 명의 골키퍼와 13명의 플레이어로 이뤄진 팀에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여섯 명이다. 일반적으로 세 명의 포워드, 두 명의 디펜스, 한 명의 골키퍼로 구성되며 올림픽 아이스하키와 마찬가지로 상대 팀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총 15분씩 3피리어드로 구성되어 경기가 진행되며, 피리어드 내에 승부가 결정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과 슛아웃(승부샷)을 치러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익히 관중들이 아는 방식과 같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장애인 아이스하키를 즐기며 응원할 수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 대표팀은 세계 랭킹 3위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미국(세계랭킹 2위), 체코(9위), 일본(10위)과 함께 B조에 속한 대표팀은 10일 한일전을 시작으로 고국에서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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