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지유(콜핑팀) (사진 : ISU Skating 중계 캡처) |
한국 시간으로 5일 폴란드 토마쇼프 마조비에츠키에서 종료된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김지유는 1,000m와 1,500m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1,500m에서 캐나다의 리 사라울트와 한수림(신목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김지유는 다음날 열린 500m에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1,000m 경기에서 1분 34초 25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1,500m 슈퍼파이널에서도 2분 24초 254로 리 사라울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총 94포인트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2016-2017 시즌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시니어 월드컵에서 1,000m 금메달을 목에 건 전적이 있는 김지유는 지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 함께 출전한 한수림과 이수연(성남시청)은 여자부 종합 6위와 7위에 올랐으며, 남자부에서는 홍경환(한국체대)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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