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트 비에르겐(FIS 크로스컨트리 인스타그램) |
마이켄 카스페르센 팔라와 한 조를 이룬 비에르겐은 2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결승에서 15분 59초 4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땄다.
미국(15분 56초 47)이 금메달, 스웨덴(15분 56초66)이 은메달이다.
비에르겐은 평창올림픽에서만 메달 4개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14개를 획득하게 됐다.
비에르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날 경기 전까지 계주에서 금메달, 스키애슬론에서 은메달, 10㎞ 프리에서 동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비에르겐의 기록은 하계올림픽을 포함해서는 4위에 해당한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총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최다 메달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한편 비에르겐은 25일 30㎞ 매스스타트 클래식에도 출전한다. 그가 또 메달을 따며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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