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채원(왼), 주혜리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트위터) |
2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이채원-주혜리 팀이 19분 19초 17의 기록으로 1조 11개 팀 중 11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수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1.25km 코스를 세 번씩 번갈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여자 팀 스프린트는 총 21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을 치르고 각 조 1, 2위와 3~8위 중 기록 좋은 여섯 팀 등 총 10팀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단 한 번도 선수를 내보내지 못한 우리 대표팀은 평창에서 종목 첫 출전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올림픽 마지막 날인 25일 주혜리가 출전하는 30km 매스스타트 클래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