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캐시 샤페(캐나다) (사진 : 올림픽 공식 트위터) |
20일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샤페는 95.80점을 획득하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던 샤페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결선에 나섰다. 1차 시기부터 94.40점이라는 압도적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에 가까워진 그는 2차 시기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95.80점으로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비록 3차 시기에서 손을 땅에 짚는 실수가 있었지만 2차 시기의 점수가 최종 점수로 확정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을 땄던 마리 마르티노(프랑스)는 92.60점으로 두 번째 은메달을 따냈다. 마르티노에 이어 브리타 시고니(미국)가 91.60점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매디 보먼은 결선 세 번의 시기 모두 실수를 하며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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