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탈리 가이젠베르거(2018 평창동계올림픽 인스타그램) |
가이젠베르거는 13일 끝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4차 주행에서 합계 3분5초23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야나 아이트베르거(독일, 3분5초599)가 은메달, 알렉스 고흐(캐나다, 3분5초644)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과 팀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가이젠베르거는 이번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가이젠베르거는 이날 우승으로 금메달 3개를 확보, 같은 독일 출신의 남자 선수 게오르그 해클, 펠릭스 로흐와 올림픽 루지 최다 금메달 타이를 이뤘다.
가이젠베르거는 “스포츠 선수로서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성과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은 나의 가장 큰 꿈이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가이젠베르거는 15일 팀 계주에 나서 4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독일은 가이젠베르거가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5개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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