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바이애슬론 2관왕 로라 달마이어(독일) (사진 : 로라 달마이어 인스타그램) |
12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10km 추적에 출전한 달마이어는 30분 35초 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 전인 10일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21분 06초 2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의 기록이다.
지난해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관왕에 등극할 정도로 실력자인 달마이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작이 늦었으나 성공적인 회복으로 올림픽 2관왕에 이어 다관왕을 정조준 하고 있다.
수상대에 오른 자신의 사진을 인스타에 업로드한 그는 “두 번째 경주, 두 번째 금메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너무 놀라워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는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달마이어는 14일 15㎞ 개인 경기와 17일 12.5㎞ 매스스타트, 20일 혼성 계주, 22일 단체전까지 나서며 평창 동계올림픽 다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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