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평창] 김보름, 1,500m 출전권 포기… 매스스타트, 팀추월 집중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강원도청)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의 대표주자 김보름(강원도청)이 갑작스럽게 생긴 여자 1,500m 종목 출전권을 포기했다.
당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3,000m를 포함해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나설 예정이었던 김보름은 9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1,500m 종목 결원이 생기며 예비 후보였던 그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보름에게 출전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와 팀추월에 집중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하면서 12일 열리는 여자 1,500m 경기에는 맏언니 노선영(콜핑팀) 만이 나서게 됐다.
한편 여자 1,500m에 나서는 노선영은 대진 추첨에서 5조 인코스를 배정 받으며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