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강원도청) (사진 : 국제빙상경기연맹(ISU)) |
김보름은 10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4분12초7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스스타트가 주 종목인 김보름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매스스타트와 팀추월 2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전권을 가지고 있던 러시아 선수의 불참으로 예비 2순위였던 김보름이 3,000m까지 출전하게 됐다.
전체 24명 가운데 18위를 차지한 김보름은 이번 경기를 통해 팀추월과 매스스타트 경기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익혔다는 데 의의를 뒀다. 팀추월 예선은 19일, 매스스타트는 24일에 열린다.
한편 이날 3,000m는 네덜란드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싹쓸이했다.
카를레인 아흐데레이크터가 3분59초21로 금메달, 아이렌 뷔스트가 3분59초29로 은메달, 안투아네터 더용(이상 네덜란드)이 4분0초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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