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ISU 스피드스케이팅 인스타그램) |
심석희(한국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예진(한국체대 입학예정)-이유빈(서현고)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계주 3,000m 예선 1조 경기에서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중국이 가지고 있던 기존 올림픽 기록인 4분06초610에 0.223초 앞선 4분06초387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지만 예선 2조에 나선 중국이 다시 4분05초315로 신기록을 경신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한국은 23바퀴를 남긴 레이스 초반 이유빈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4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이후 3위와 거리를 좁히던 중 마침내 최민정이 11바퀴를 남기고 3위로 올라섰고 이유빈이 9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2위까지 따라 붙었다. 이어 심석희가 곧바로 1위로 치고 나서며 선두를 유지했고 여유롭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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