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소연(수원FC 위민)이 국내 무대 데뷔 3호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소속팀 수원FC 위민의 WK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지소연은 수원FC는 3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FC와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권은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지소연의 WK리그 3호 골이다.
수원은 이후 전반 추가시간 타나카 메바에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25분 전은하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지소연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이날 승리로 4위 수원(8승 7무 4패)은 3위 화천KSPO(승점 34·9승 7무 3패)와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21라운드까지 진행되는 WK리그에서는 정규리그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화천 KSPO는 이날 서울시청과 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만 두 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을 당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10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은 보은 상무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현대제철(승점 46·14승 4무 1패)은 세종스포츠토토를 2-1로 누른 2위 경주한수원(승점 43·13승 4무 2패)에 승점 3 차로 쫓기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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