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을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서울시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울시청이 인천 현대제철의 개막 2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서울시청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강태경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현대제철에 1-0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까지 시즌 개막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현대제철은 이날 패배로 시즌 개막 21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8무9패)째를 기록, 승점 20에 도달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제철은 시즌 첫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즌 11승9무1패 승점 42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하위 창녕 WFC는 외국인 선수 우치다의 멀티골에 힘입어 2위 화천 KSPO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승(2무17패)째를 거뒀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KSPO는 11승6무4패 승점 39로 선두 현대제철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유지했다.
수원FC 위민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홈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나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고, 세종 스포츠토토는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강지우의 골에 힘입어 문경 상무에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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