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故 이선균 소속사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장례는 유가족·동료들과 조용히 치룰 예정"/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소속사는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故이선균의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이선균은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노상에서 차량 안에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선균은 의식이 없었고,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차량에서 번개탄 등이 발견된 만큼 극단적 선택 시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