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예정된 경기를 미뤘던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내달 잔여 경기를 치른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화천 KSPO와 인천 현대제철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20라운드 경기를 다음 달 6일에, 현대제철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21라운드 경기는 내달 9일에 치른다고 6일 밝혔다.
당초 현대제철은 이달 2일과 5일 20라운드, 21라운드 경기를 치르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소속 선수인 임선주와 장슬기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하고 귀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여자축구연맹은 여자 대표팀의 미국 원정 친선경기(10월 22일·27일) 이후인 11월 현대제철의 남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이로써 다음 달 초에 열리려던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 결정전 1·2차전 일정도 미뤄졌다.
정규리그 2, 3위가 맞붙는 PO는 11월 12일 2위 팀 홈구장에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리그 1위 팀이 만나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다음 달 16일 PO 승리 팀 홈에서, 2차전은 19일 리그 1위 팀 홈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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