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로이터=연합뉴스) |
잉글랜드 첼시 위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시즌 첫 경기에서 시즌 2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첫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메도우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2021-2022시즌 UWCL 조별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하프라인 뒤에서 공격수 서맨사 커를 겨냥한 로빙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커는 골키퍼를 넘기는 논스톱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지소연의 시즌 2호 도움이 기록된 순간이다.
이후 첼시는 볼프스부르크에 역전을 허용, 후반 종료시점까지 2-3으로 끌려가다 후반 47분 터진 페르닐레 하르데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3-3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었다.
이날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첼시와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세르베트(스위스)에 이긴 유벤투스(승점 3, 이탈리아)에 이어 A조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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