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채용 홈페이지 접수... "AI개발 인력도 수시 채용"
e-스포츠 선두주자 배틀그라운드의 크래프톤이 2021년도 올해 신입·경력 직원을 700명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2월 신입 직원의 초봉을 개발자는 6천만원, 비개발자는 5천만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게임업계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 사원 서류를 접수한다. 경력직은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PD, 테크, 아트, UX·UI, IT 인프라, 인공지능(AI), 사업, 지원 조직, 챌린저스실 등 현재 크래프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전 부문이다.
특히 챌린저스실은 개발자가 직접 제작하고 싶은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해볼 수 있는 조직으로 많은 개발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테스트, 실무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순이다.
신입 공채 합격자는 7월 1일에 입사한다.
크래프톤은 특히 AI부문 개발 인력을 수시 채용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AI 연구팀은 텍스트·음성·이미지 분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NPC, 가상 인플루언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며 "세계 최고의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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