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의 6월 1주 차(5/25~5/31)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가 1위를 차지했다.
돌담병원으로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는 5주 간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극 후반부에 들어간 이 드라마는 1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5회 연속 키노라이츠 1위...'범죄도시' 속편 개봉에 OTT 강세 |
2위는 작년 천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 '범죄도시 2'다. 베트남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을 소탕하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와 액션을 담았다. 지난 31일 '범죄도시 3'가 극장에서 개봉하면서, OTT를 통해 공개된 이전 시리즈들이 재주목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6부작의 막을 내렸으며, 주연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의 열연으로 특히 호평받았다.
이어 KBS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올랐다.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여행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총 16회 중 10회까지 방영되었으며, 후반부로의 반환점을 돌았다.
5위는 영화 '범죄도시'가 차지했다. 세 편 연속 흥행을 성공시킨 ‘범죄도시’ 시리즈의 초석을 다진 작품으로 '범죄도시 2'와 함께 최근 OTT를 통한 감상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현·라미란 주연의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는 채널A 연애예능 '하트시그널 4', 틸다 스윈튼 주연 영화 '3000년의 기다림', K-판타지 액션 활극 드라마 '구미호뎐 1938', 5월 24일 개봉한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