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삼성전자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지난 7월 올림픽 개최를 맞아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이라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커뮤니티의 명칭은 삼성전자의 CSR 비전이기도 하다.
이 커뮤니티는 ▲삼성전자의 청소년 대상 CSR 활동인 ‘솔브포투모로우’를 기반으로 하는 ‘솔브 챌린지(Solve Challenge)’ ▲‘삼성 헬스’와 연계해 올림픽 팬들의 걷기 운동을 독려하는 ‘무브 챌린지(Move Challenge)’ ▲삼성전자의 그림 창작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삼성 펜업’을 활용한 창작 콘테스트 ‘크리에이트 챌린지(Create Challenge)’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솔브 챌린지’에서는 스포츠 기반의 해결법을 통해 개선하고 싶은 사회 분야를 선정하는 투표가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투표 결과를 2025년 ‘솔브포투모로우’와 연계해 해당 주제에 대해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후보 주제들은 IOC와 IPC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구하는 4대 영역이다. 8월 현재 ‘교육과 생활(Education & Livelihoods)’이 약 36%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 중이며 ‘건강과 활동(Health & Active Communities)’, ‘안전과 평화(Safe & Peaceful Communities)’, ‘평등과 포용(Equality & Inclusive Communities)’이 뒤를 잇고 있다.
‘솔브포투모로우’는 청소년 공모전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문제 개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은 물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68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OC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해 본인들이 마주한 사회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놀라워 했다. 또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 커뮤니티가 청소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혁신을 촉진하며, 스포츠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솔브포투모로우’ 우승팀들 중 10개 팀은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 커뮤니티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이들은 올림픽 기간에 홍보대사로서 파리에 모여 IOC와 IPC 관계자, 스포츠 분야 우수 청년인 ‘IOC 영리더’, ‘올림피언 아티스트’ 등과 교류하면서 삼성전자의 CSR 비전을 알리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홍보대사들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Deloitte)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글로벌 전문가들은 각 프로젝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하고, 홍보대사 청소년들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하기를 응원했다.
이외에도 홍보대사들은 파리 곳곳을 둘러보며 세계인의 축제를 체험했다. 특히,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등 최신 스마트폰의 ‘갤럭시 AI’ 기능으로 통역과 사진 촬영을 즐기면서 나라와 언어를 넘어 우정을 쌓았다.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Together for Tomorrow, Enabling People’ 커뮤니티의 다양한 챌린지에서 스포츠를 통해 도전, 열정, 배려, 협력 등을 배우며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정신을 경험하고 이어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의 참여가 올림픽 가치를 높이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믿음 아래 IOC·IPC와 협력해 전 세계 젊은이들이 밝은 미래를 향해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