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NH농협은행 부행장(오른쪽)과 단식 우승자 장한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2024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해당 대회는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했으며,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에 이어 서킷 규모의 대회다. 올해부터 W50으로 대회가 격상되면서 세계 총 10여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지난 25일 펼쳐진 복식 결승전에서는 유디스 총(홍콩)·리앙은슈오(대만)조가 우승했다. 단식 결승전에서는 장한나(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농협은행은 한국테니스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김민채(중앙여중)·구민준(고양테니스아카테미)·이수빈(오산G-스포츠클럽)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농협은행은 1974년부터 테니스팀을 운영하며 국가대표 등 우수 선수를 육성하고, 재능 기부를 통해 테니스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했다"며 "테니스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문화의 확대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