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송강과 김유정이 주연을 맡은 '마이 데몬'이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에서 2위를 기록, 순항 중이다. 시즌2를 공개한 송강 주연의 '스위트홈2' 역시 4위에 올랐다.
6일 넷플릭스 공식 TOP 10 글로벌 차트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이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에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4회 방송 이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1위를 싹쓸이, 85개국 TOP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1월 5주 차 TV 드라마 부문에서도 ‘마이 데몬’이 화제성 2위를 차지, 종합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김유정(3위), 송강(2위)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악마 송강의 승리"...마이 데몬' 넷플릭스 글로벌 非영어 TV부문 2위, '스위트홈2' 4위 |
'마이 데몬'은 매혹적인 악마(송강)와의 위험하고도 달콤한 계약이라는 판타지적 세계관을 한 층 매력적으로 완성한 김유정, 송강의 독보적 케미스트리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송강 분)의 색다른 관계성 역시 설렘을 극대화했다.
한편 송강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 역시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에서 4위를 기록하며 송강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냈다.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4분기 결산 보고서 기준, 공개 후 28일간 220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이는 '오징어 게임' 이 세계적으로 대흥행을 하기 이전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처음으로 월드 3위까지 진입하며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첫 사례다.
시즌1의 인기를 증명하듯 "퇴근하자마자 정주행! 기대했던 것보다 방대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네이버 tr***), "많이 성장해 돌아온 괴물과 캐릭터들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네이버 ec***), "역시 '스위트홈' 시즌2 오프닝부터 장난 아닌!"(트위터 go***), "선과 악은 모호하고, 인간 또한 괴물이라는 메시지를 1화부터 제대로 느끼게 해주네"(트위터 st***), "새로운 모습 보여주는 배우들 도파민 풀 액셀"(인스타그램 20***) 등 3년을 기다린 만큼 빠르게 시즌2를 정주행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