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700크리에이터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은메달리스트 박다솔(순천시청)이 7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다솔은 14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유도 여자 일반부 57㎏이하급 결승에서 박은송(동해시청)과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회전에서 조윤의(광주교통공사)를 한판으로 제압한 뒤 준준결승에서 이수빈(부산북구청)을 꺾은 박다솔은 준결승에서 김주희(충북도청)에 연장전에서 지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도 박은송을 상대로 연장 지도승을 거두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박다솔은 우승 직후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대표 이규상)를 통해 “전국체전에서 오랜만에 우승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준결승과 결승을 모두 연장전을 치렀는데 체력 훈련 덕분인지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박다솔은 도쿄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현재는 국내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 피지컬100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 사진: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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