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K-학원전쟁물’의 진수를 선보인 '방과 후 전쟁활동'이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연출 성용일, 크리에이터 이남규, 극본 윤수, 제공 티빙,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 원작 네이버웹툰 ‘방과 후 전쟁활동’(글/그림 하일권)) 파트1(1~6화)이 지난 31일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세계관의 확장, 한층 탄탄하고 다채로워진 캐릭터 플레이, 리얼하고 스펙터클한 영상으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개성 강한 3학년 2반 학생들을 다채롭게 변주한 신예 군단의 열연은 ‘멀티 캐릭터물’의 묘미를 더했다. ‘찐’ 어른으로 활약한 신현수, 이순원, 임세미 역시 극을 탄탄히 이끌며 몰입도를 높였다.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역대 오리지널 드라마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 |
괴생명체의 침공에 맞서 처절한 생존 서바이벌을 벌인 3학년 2소대의 눈물겨운 사투와 성장은 뭉클했다. 사상 초유의 국방 위기 사태에 떠밀리듯 전쟁터로 내몰린 학생들. 친구들의 죽음을 목도하며 변화를 거듭한 이들의 성장은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지켜주겠다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건넨 무책임한 어른들과 달리, 그 누구도 원치 않았지만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해 달라지기로 결심한 학생들의 변화는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지금까지 티빙에서 공개된 모든 오리지널 드라마 중 첫 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미완의 학생들이 보여준 뜨거운 전쟁 생존기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공개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 6화까지 그 자리에서 정주행” “꼭 챙겨봐야할 드라마. 파트2 언제 온다고?” “군대, 수능 등 현실적이어서 몰입감 대박”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학생들 하나하나 소중” “과몰입 제대로. 꼭 살아야 한다” 등의 입소문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프랑스의 드라마 시리즈 선정 행사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를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 먼저 만났던 '방과 후 전쟁활동'의 해외 후기도 심상치 않다. 시리즈 마니아를 통해 시사에 참석한 글로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방과 후 전쟁활동'은 스토리 라인이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5점 만점에 평균 4.14점의 시청 만족도를 받았다. “실제 10대들의 액션, 공감할 만한 내용이 담겨 좋았다”, “놀랍다.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웃고, 울고, 충격받고,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편집의 리듬감도 좋았고 너무 완벽했다”, “다음 편까지 기다리기 어렵다”, “재밌고, 속도감이 있어 좋았다”, “배우들, 시나리오 모두 좋았다”, “웹툰을 보지 않았지만, 각색과 연기가 훌륭했다”, “초자연적인 현장, 공포 등의 장르 연출이 신선했다”, “혁신적인 줄거리, 연기 및 아포칼립스 느낌의 전환, 서스펜스 등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등 연출, 스토리,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아낌없이 보냈다.
극한의 위기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3학년 2소대의 방과 후 전쟁활동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자신과 친구들을 지키고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7~10화)는 오는 4월 중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