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7~10월, 4개월간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이하 나이트 페스타)’를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한다.
나이트 페스타는 부산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국제관광도시사업과 야간관광특화도시사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부산 야간관광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 2023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사진=부산관광공사] |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콘텐츠인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하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지난해에 이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3주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콘텐츠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
개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은 부산의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이다. 긴 모래사장이 장관인 다대포는 동부산의 화려한 도심형 바다 야경과는 상반된 한적한 매력으로 ‘힐링’에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되며,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 바로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에서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돼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구매와 각종 체험을 통해 한여름 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본 행사는 사전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맥주와 타월, 테이블 렌탈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그동안 저평가된 서부산의 명소 다대포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이 가득하다"며, "이외에도 나이트 페스타에서는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담은 야간 콘텐츠들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트 페스타는 그동안 부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진 M드론라이트쇼, 불꽃축제 등 화려한 야간경관보다는 중소규모의 ‘참여·체험형 야간관광’을 지향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부산 야간관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기획 단계부터 관광 콘텐츠화에 유리한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용두산공원, 수영강, 다대포 등을 전략적 대상지로 선정했고, 지난 2년간 나이트 뮤직 캠크닉, 인기캐릭터 컬래버 야간 팝업스토어, 주막 콘셉트 나이트마켓 등 참여·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