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개국서 1위...총 79개국에서 TOP 10을 차지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비 영어권 작품 5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의기투합한 복수극 '더 글로리' 시리즈가 공개 3일만에 글로벌 1위에 진입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차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가 공개 3일만에 시청시간 1억 2446만을 기록하며 비 영어권 TV부문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청시간 1억 2446만으로 글로벌 1위...'나는 신이다' 5위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공개 3일만에 총 79개국에서 TOP 10을 차지, 대한민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멕시코, 니카라과, 페루, 모로코, 바레인,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까지 총 23개 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더 글로리'의 시청시간은 영어권 TV부문 1위를 차지한 '너의 모든 것'이 총 7천 581만을 기록한 것에 비해 대략 4천 시간을 앞선 것으로, 비 영어권 작품과 영어권 작품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압도적인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했다.
한편 공개된 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비 영어권 작품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시청시간은 1천 643만 시간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나는 신이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른 네 명의 인물과 이들 뒤에 숨어있는 사건들의 이야기로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다. 아가동산을 비롯해 JMS(정명석), 만민중앙교회, 오대양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최근 아가동산 김기순 측은 "'나는 신이다' 5·6회가 아가동산 및 김기순에 관해 허위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방송을 이어갈 경우 "아가동산 측에 매일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넷플릭스와 MBC, 조성현PD를 대상으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앞서 JMS 측 역시 '나는 신이다' 제작진을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전부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