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밀라 조르지(사진: WTA 홈페이지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가 18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르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메리다 오픈 아크론'(총상금 25만9,303 달러) 단식 결승에서 레베카 페테르센(스웨덴)에 세트 스코어 2-1(7-6, 1-6, 6-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르지는 이로써 지난 201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사상 최대 규모 대회 우승을 기록한 이후 18개월 만에 WTA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 상대였던 페테르센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3승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르지는 27일 새로이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전주(68위)보다 22계단 뛰어오른 46위에 랭크됐고, 페테르센은 41계단 뛰어오른 9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톱100 진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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