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아(사진: 인천 현대제철 공식 소셜 미디어 캡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선두 인천 현대제철이 보은 상부를 완파하고 2위 경주 한수원과의 승점차를 더 벌리면서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제철은 5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한화생명 2021 WK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최유리의 선제골과 최유정의 추가골, 그리고 이민아의 쐐기골에 힘입어 이정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상무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7연승을 달린 현대제철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10승(1무 1패, 승점 31) 고지에 오르며 같은 날 수원도시공사에 1-2로 일격을 당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2위 한수원(7승 3무 2패, 승점 24)과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리며 선두 독주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서울시청은 창녕WFC와의 홈 경기에서 한채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시즌 6승(2무4패)째를 챙기며 승점 20점 고지에 오름과 동시에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화천 KSPO는 세종 스포추토토와의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시즌 4승(6무2패 승점 18)째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한화생명 2021 WK리그 12라운드]
현대제철 3(2-0 1-1)1 보은 상무
△ 득점 = 최유리(전19분) 최유정(전26분) 이민아(후18분·이상 현대제철) 이정민(후12분·상무)
서울시청 2(0-0 2-1)1 창녕WFC
△ 득점 = 김소이(후6분) 한채린(후38분·이상 서울시청) 기류 나나세(후24분·창녕WFC)
수원도시공사 2(1-0 1-1)1 경주 한수원
△ 득점 = 전은하(전20분) 사쿠라모토 나오코(후14분·이상 수원도시공사) 여민지(후8분·한수원)
화천 KSPO 3(0-1 3-0)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박지영(전30분·스포츠토토) 이수빈(후9분) 페헤르(후23분) 남궁예지(후28분·이상 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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