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과 휘닉스파크 등 강원 지역 스키장이 24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평창 용평스키장은 레드와 핑크, 옐로 등 3개 슬로프를 우선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용평스키장 측은 지난 10일부터 제설기 100여대를 투입해 인공눈 만들기를 해왔다.
스키장 측은 이날 개장 기념으로 리프트와 장비렌털 각 1만원과 발왕산 수국차빵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용평스키장 측은 이번 시즌 신상 제설기 30대 도입, 전체 슬로프 LED 보강, 최강의 설질 유지 등 환상적인 컨디션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용평스키장과 함께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도 이날 도도와 펭귄, 호크1 등 슬로프를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스키장 측은 12월 7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올데이 패스 프리미엄, 스마트 패스, 장비렌털 1만원, 스노우빌리지 1만원 등 대폭 할인된 이벤트를 연다.
스키장 측은 이번 시즌 투숙객 무료 체험 강습, 객실과 스키하우스 등에서 바로 슬로프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투숙객과 시즌권 고객 슬로프 1시간 우선 입장 등을 시행한다.
또 초보자 보호구역 운영, 자정까지 운영하는 심야 스키, 장비 발렛 서비스, 이색포토존, 키즈스쿨 등도 운영한다.
29일에는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문을 열고 내달 1일에는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2일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 8일에는 정선 '하이원 스키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한 스키장 관계자는 "스키장 개장을 예고한 뒤 추운 날씨가 이어져 예정대로 스키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