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하프파이프 클로이 김(미국) (사진 : 클로이 김 인스타그램) |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클로이 김이 1차, 2차 런 모두 1위에 오르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총 24명의 선수 중 예선 1차 런 세 번째 순서로 출전한 클로이 김은 2연속 720도 회전과 900도 회전 등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91.50점을 기록했다.
이어 진행된 2차 런 여섯 번째 순서에서 그는 2연속 720도 회전과 900도, 540도 회전을 연달아 선보이며 95.50점이라는 압도적 기록을 갱신했다.
이번 기록으로 클로이는 예선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국내 선수 최초로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한국체대)는 1차 런에서 엉덩방아를 한 번 찧으며 19.25점으로 20위, 2차 런에서 35.00점을 기록하며 20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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