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택배기사'가 2주 연속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5월 24일(수)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top10.netflix.com)에 따르면 '택배기사'가 5월 15일(월) - 5월 21일(일)까지 시청 3,511만 시간, 77개국 TOP 10에 안착하며 공개 2주 연속 굳건하게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지켰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넷플릭스] '택배기사' 2주 연속 글로벌 TV(비영어) 부문 1위...77개국서 TOP 10 |
매체와 시청자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사막화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배우들과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사(deliverer)와 기사(knight)의 간극을 김우빈은 외양적으로, 배우의 존재감으로 설득해낸다” (씨네21 김수영 기자), “중저음 목소리 단호하고 따뜻한 카리스마 5-8 아우라가 어마어마 화면을 장악함. 아~ 내 심장” (인스타그램 @mc***), “우빈님 워킹 장면만 멈췄다가 되돌려 보고 또 되돌려 본 사람 나뿐은 아니잖아” (인스타그램 @ne***)라며 계급화된 세상을 무너뜨릴 유일한 희망인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연기한 김우빈에게 호평을 보냈다. “류석 미워하지 마세요~~” (인스타그램 @x_***), “'택배기사' 트윗 그만하고 싶다... 그런데 사월이가 너무 귀여워서” (트위터 @S@***), “이솜 배우가 말아주는 군인 캐릭터 아니면 이제 안 본다고...” (인스타그램 @yy***) 등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대표 류석과 택배기사에 도전하는 난민 사월, 군 정보사 소령 설아에 대한 애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월과 무쓸모와 난민 친구들, 그리고 뚝딱할배가 사랑스러워 본 것도 있어요” (네이버 @th***), “김의성은 악역이나 뚝딱할배 같은 역을 너무... 잘 소화함 진짜로 한 번도 악역을 안 해본 사람 같음!” (트위터 @xx***) 등 세상을 배워가는 사월에게 어른으로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뚝딱할배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김의성이나 어두운 디스토피아 배경에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준 사월의 친구들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진경 배우 서울시장 건너뛰고 택배기사에서 대통령 됐네” (트위터 @da***)라며 '퀸메이커'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했던 진경의 캐릭터와 대통령으로 등장한 '택배기사'의 캐릭터를 연결하거나 '택배기사'에서 대통령의 이름이 ‘채진경’이라는 것에 주목하기도 했다. “1순위까진 아니어도 모델핏이 캐스팅 조건에 있었을 것만 같다…” (인스타그램 @rl***),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약자들을 돕는 난민 출신 택배기사들의 단체워킹 신 ' 이런 연출에 마음이 약해집니다” (트위터 @no***) 등 배우들의 피지컬에 감탄을 보내거나 마음을 두드리는 메시지나 멋진 연출에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공개 2주 연속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택배기사'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