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첫 주말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8/16(금)~8/18(일) 3일간 44만 12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국내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동시기 영화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일)까지 69만 762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 전 세계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시리즈의 저력을 확인케 하며 국내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 주말 박스 오피스 1위 탈환...'파일럿' 388만-'하츄핑' 67만/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2위는 누적 관객수 388만 6375명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파일럿'이 차지했다. 지난 토요일 '웡카' 최종 스코어를 경신해 2024년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른 '파일럿'은 개봉 4주차에도 400만을 향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행복의 나라'와 '사랑의 하츄핑'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행복의 나라'는 누적 관객 수 44만 7647명을 기록했고,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67만 명을 돌파하며 7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여름 극장가 흥행핑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기세가 그야말로 놀랍다.
특히 '사랑의 하츄핑'은 올해 개봉한 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2', 드림웍스 '쿵푸팬더4', 일루미네이션 '슈퍼배드4', 디즈니 '위시'에 이어 2024년 애니메이션 흥행 TOP5에도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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