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나 스비톨리나(사진: WTA) |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치른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비톨리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여자오픈(총상금 23만5,238달러) 단식 결승에서 알리제 코네(프랑스)에 세트 스코어 2-0(7-5, 6-4) 승리를 거뒀다.
스비톨리나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9월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스비톨리나는 30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랭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코네는 전주보나 12계단 오른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비톨리나는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총상금 5천750만 달러) 여자 단식에 5번 시드를 받고 출전, 1회전에서 레베카 마리노(캐나다, 175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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