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샤이엔 파커 인스타그램 |
파커는 KEB하나은행의 구단 프로필 촬영이 있었던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EB하나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찍은 셀프 카메라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즌을 소화하고 KEB하나은행에 합류한 파커는 앞으로 팀 훈련을 통해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뒤 오는 11월 3일 개막하는 WKBL 무대에 서게 된다.
지난 2015년 WNBA 시카고 스카이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파커는 올해 프로 4년차 선수로서 시카고에서 정규리그 34경기를 소화하면서 경기당 평균 20분 가량을 뛰며 10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출전 시간이 8분 가량 늘었고, 그에 따라 득점은 6.2점, 리바운드는 2.4개 늘었다.
이환우 감독은 파커를 지명하면서 "인사이드에 굉장한 강점을 지닌 선수"라며 "승부욕이 강해 우리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지명의 배경을 밝힌바 있다.
올 시즌 시카고에서는 포워드로 활약한 파커는 KEB하나은행에서는 센터로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파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패션감각과 끼를 과시하고 있어 다가오는 새 시즌 국내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서도 경기력 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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