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여자프로테니스(WTA)는 18일 “마리아 샤라포바가 부상으로 ‘차이나 오픈’, ‘톈진 오픈’, ‘크레민 컵’ 출전을 포기하고 2018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 US오픈 16강에서 탈락하며 하드코트 시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샤라포바는 남은 프리미어 대회에서 반등을 노렸다. 특히 중국에서 열리는 ‘톈진 오픈’의 경우 타이틀 방어를 위해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샤라포바는 다리 안쪽 부상이 이어지면서 회복을 위해 남은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샤라포바는 ‘톈진 오픈’ 관계자를 통해 “톈진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것을 고대했으나 부상 회복에 전념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톈진의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없다는 점이 정말로 실망스럽다. 추후 다시 그 코트에 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찍 시즌을 마친 샤라포바는 ‘선전 오픈’으로 2019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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