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샤 윌슨(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WNBA는 9일(현지시간) 윌슨이 현지 방송 관계자와 기자들의 투표 39표 전부를 쓸어 담으며 만장일치로 '2018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라스베이거스의 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신인임에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윌슨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20.7점(공동 3위), 8리바운드(6위), 1.67블록슛(6위)으로 주요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루키 시즌에 경기당 평균 20점 이상을 올린 선수는 지난 2006년 세이모네 어거스투스(21.9점)에 이어 윌슨이 사상 두 번째다.
윌슨 또한 올 시즌 46.2%의 야투 성공률과 77.4%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자유투는 248차례의 시도에서 19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 한 시즌 신인 최다 자유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와 같은 걸출한 활약을 앞세워 윌슨은 올 시즌 세 차례나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고,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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