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매디슨 키스 인스타그램 |
키스는 6일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24위)에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스는 2년 연속 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결승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달래고 다시 한 번 대회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경기는 82분의 접전이었다. 키스가 1세트를 먼저 챙기며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으나 매서운 기세로 8강까지 진출한 나바로가 2세트 들어 그를 압박했다.
그러나 키스의 집중력이 조금 더 앞섰다. 키스는 강한 백핸드 샷으로 나바로의 허점을 찌르며 강하게 상대 코트를 휩쓸었고, 결국 경기는 키스의 승리로 끝났다.
4강에 오른 키스는 ‘라이징 스타’ 나오미 오사카(일본, 19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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