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매디슨 키스 인스타그램 |
키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35위)에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키스는 시종일관 우위를 유지했다. 시불코바의 강한 경기력이 압박함에도 아랑곳 않고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키스가 기록한 범실이 15개에 불과할 정도로 깔끔한 승리였다.
지난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던 키스는 슬론 스티븐스(미국, 3위)와 미국 선수 맞대결을 펼쳤으나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순조롭게 진출하며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키스는 “미국 선수들이 홈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한다는 건 항상 기쁜 일”이라며 “나 역시 그 선수들 중 하나라서 굉장히 행복하다. 또한 올해 US오픈에 돌아온 건 나에게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