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 인스타그램 |
세바스토바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7위)에 세트스코어 2-1(6-3, 1-6, 6-0)로 승리했다.
이날 세바스토바는 1시간 23분 만에 완벽하게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범실이 27개에 그친 그는 총 23개의 위너를 기록하며 12개의 스비톨리나를 압도했다.
경기 종료 후 세바스토바는 “오늘 3세트 경기는 내가 역대 펼쳐온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며 “또한 1세트가 굉장히 치열했는데, 스비톨리나와 치른 경기 중 가장 대단한 세트였다”고 전했다.
이어 “2세트에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었는데, 최대한 여유를 가지려고 했다”며 “1세트를 치른 것처럼 경기를 해나갔던 것이 주효했다”고 승리 요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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