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키키 베르텐스 인스타그램 |
베르텐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103위)에 세트스코어 1-2(6-7, 6-2, 6-7)로 패배했다.
하드 코트 시즌에 들어 상승세를 타던 베르텐스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그간 US오픈 최고 성적이 2회전 진출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던 베르텐스는 이번 시즌 절치부심한 모습으로 하드 코트 시즌에 나서 앞서 치른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US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예상 외의 복병에 덜미가 잡히며 자신의 US오픈 최고 성적을 올린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 : 본드루소바 인스타그램 |
베르텐스를 상대로 멋진 '업셋'에 성공, 16강에 오른 본드루소바는 레시아 츠렌코(우크라이나, 36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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