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WTA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베르텐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프란체스카 디 로렌조(미국, 193위)에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승리했다.
베르텐스는 그간 US오픈 최고 성적이 2회전 진출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하드코트 대회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US오픈에서 개인 최고 성적 달성에 나섰다. 베르텐스는 이번 대회에 앞서 치러진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하드 코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이번 시즌 모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아주 꾸준한 성적”이라며 “기분이 아주 좋다. 솔직히 말하면, 생애 첫 3회전 진출이라니 믿을 수 없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3회전에 오른 베르텐스는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103위)를 상대로 개인 최고 성적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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