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US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샤라포바는 29일 미국 뉴욕주 빌리 진 킹 센터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최연장자인 ‘베테랑’ 패티 슈나이더(스위스, 186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6-2, 7-6)으로 승리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9번째로 최근 경기는 지난 2007년 프랑스오픈이었다. 당시 경기의 승자는 샤라포바였다. 그리고 12년 만에 다시 그랜드슬램 코트에서 만난 두 선수의 경기에서 승자는 이번에도 샤라포바였다.
승부는 두 세트로 갈렸지만 1시간 50분이 소요됐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매 세트 접전이 펼쳐진 경기였다.
1978년생인 슈나이더는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하며 그랜드슬램 본선에 진출한 최고령 선수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그러나 1회전에서 여정을 마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2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51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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