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김민정(사진: WKBL)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2018 박신자컵 서머리그'(이하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에 67-56, 11점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김민정은 이날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 31점 10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가은이 18점, 김한비가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적생' 가드 박다정이 '더블-더블'(19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고 이선영(14점)과 나윤정(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단 6명의 선수로 엔트리를 꾸린 우리은행은 리바운드와 수비가 좋은 유현이가 전반전이 채 끝나기도 전에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나 나머지 후반 3,4쿼터를 교체 선수 없이 치르는 악전고투 속에 패하고 말았다.
박신자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KB스타즈는 28일 KDB생명과 대회 2차전을 갖고. 우리은행은 같은 날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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