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트라 크비토바 인스타그램 |
크비토바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칼라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30위)에 1세트를 3-6으로 패배한 후 경기를 포기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맹위를 떨치고 있던 크비토바는 자신의 여섯 번째 우승을 위해 기세를 올리고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가 세 번이나 정상에 올랐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크비토바는 이날 1세트가 끝난 후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구했고, 어깨 통증으로 더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결국 기권을 선언하고 코트를 떠났다.
크비토바의 기권으로 나바로는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준결승에서 그는 ‘2016 리우 올림픽 챔피언’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 72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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