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리나 사발렌카 인스타그램 |
사발렌카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가브릴로바에 세트스코어 2-1(6-3, 6-7, 7-5)로 승리했다.
앞서 출전한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톱 랭커를 연파하며 4강까지 올랐던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생애 첫 타이틀 도전에 나섰다.
경기 종료 후 사발렌카는 “경기를 승리로 끝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오늘 경기에 대해 뭐라고 더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어 “가브릴로바는 대단한 선수다. 그는 움직임이 좋고, 많은 공을 쳐낸다”며 “3세트에서 침착하려고 했다. 이런 경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환호했다.
8강에 오른 사발렌카는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43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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