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리스 메르텐스 인스타그램 |
메르텐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스티븐스에 세트스코어 2-0(7-6, 6-2)으로 승리했다.
이 대회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전을 치른 기억을 가지고 있는 메르텐스는 대회 16강에서 ‘대어’ 스티븐스를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이날 승리로 그는 자신의 커리어 사상 가장 높은 세계랭킹에 오르게 됐다.
반면 스티븐스는 지난 주 ‘로저스 컵’에서 준우승하며 하드 코트에서 순항하고 있었으나, 이날 패배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US오픈을 앞두고 그 기세가 꺾이게 됐다.
8강에 진출한 메르텐스는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6위)와 준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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