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슬론 스티븐스 인스타그램 |
스티븐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타티아나 마리아(독일, 85위)에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스티븐스는 로저스 컵과 신시내티 오픈에서 연달아 4강 진출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US오픈 우승으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스티븐스는 로저스 컵 결승까지 올랐으나 다시 한 번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위)에 패배하며 타이틀 도전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이어진 대회인 신시내티 오픈에서 순항하며 US오픈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1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7위)를 잡으며 이변을 만든 마리아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신시내티 코트를 일찍 떠나게 됐다.
한편 16강에 오른 스티븐스는 8강 티켓을 놓고 엘리스 메르텐스(독일, 14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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